한국인보다 더 급한 외국인...

오늘 퇴근길에.. 한국인보다 더 급한 외국인을 보았다..
지하철에서 내리면 바로 출구를 알아...
그 열차 칸에 타고.. 이건 기본^^...
근데 내가 본 이 외국인...
열차가 정지하고 문 열리자마자...
앞으로 튀어가더니... 에스켈레이터로 가는 것이다..
거기다가.. 그 넓은 계단을 한칸도 아닌.. 두칸씩..
반쯤 가서는 두칸씩 뛰어간다.. 허걱!!~~
뭐가 그리 급한지...
한국에 와서.. 한국인의 급한 성격을 본받아서..
결국 더 급해진 외국인 같았다.. ㅋㅋ
암튼 요즘엔 한국인보다 더 급한 외국인이 많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