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시사회!! "라디오 스타" 보다^^

2006. 9. 25. 23:33 일상생활
연속으로 당첨된 시사회...
역시 씨즐이 최고여^^.. ㅋㅋㅋ
이번에 당첨된 시사회는 "라디오 스타"....
회사 끝나고... 이번에 러시아 식당이라는.. 사마리칸트에 가봤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별로네^^... 지난번 네팔식당은 괜찮았는데..ㅎㅎ
암튼... 대충 먹고.. 시사회를 하는 시네코아로 갔다..
좋은 자리를 앉기 위해 좀일찍갔다...
8층가지 가서 표를 받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커피숍에 앉아 있다가..
다시 8층으로 올라 갈려니... 허걱!!~~ 뭔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그래서 8층가지 걸어 올라갔다는... ㅠ.ㅠ;;

라디오 스타.... 박중훈, 안성기 주연....
솔직히 기대도 안하고 그냥 시사회 되서 간건데...
오호!!~~ 상당히 괜찮은것이 아닌가...
간간히 감동도 주면서 재미도 있고!!~~
암튼 지난 무도리에 이어 라디오 스타도 잼나게 봤다^^....
역시 안성기 연기 진짜로 잘하더만.. ㅋㅋㅋ

라디오 스타

잠잠했던 88년도 가수왕 최곤. 매니저 속도 모르고 또 사고 치다.

명곡 ‘비와 당신’으로 88년 가수 왕을 차지했던 최곤은 그 후 대마초 사건, 폭행사건 등에 연루돼 이제는 불륜커플을 상대로 미사리 까페촌에서 기타를 튕기고 있는 신세지만, 아직도 자신이 스타라고 굳게 믿고 있다. 조용하나 싶더니 까페 손님과 시비가 붙은 최곤은 급기야 유치장 신세까지 지게 되는데…일편단심 매니저 박민수는 합의금을 찾아 다니던 중 지인인 방송국 국장을 만나고, 최곤이 영월에서 DJ를 하면 합의금을 내준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라디오 DJ로 컴백한 철없는 락스타의 겁없는 방송이 시작된다.

프로그램 명 ‘최곤의 오후의 희망곡’ 하지만 DJ자리를 우습게 여기는 최곤은 선곡 무시는 기본, 막무가내 방송도 모자라 부스 안으로 커피까지 배달시킨다. 피디와 지국장마저 두 손 두발 다 들게 만드는 방송이 계속되던 어느 날, 최곤은 커피 배달 온 청록 다방 김양을 즉석 게스트로 등장시키고 그녀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방송은 점차 주민들의 호응을 얻는다. 그러나 성공에는 또 다른 대가가 있는 법…

서로 눈빛만 보아도 알 것 같은 두 남자 때문에, 오늘 전국이 울고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