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묵공을 보다...

2007. 1. 10. 23:58 일상생활
경서가 회사에서 묵공 예매권이 나왔다고 2매짜리 줘서..
보게되었다!!~~
내가 무협 소설을 좋아하긴 해도 이상하게 드라마나 영화는 무협을 별로 안좋아 한다..
묵공은 무협보다는 그냥 중국 역사의 한부분을 영화한 것이라고 봐도 되겠지만..
암튼 특별히 기대를 안하고 봤다!!...
중국 합작 영화라는 타이틀.. 안성기가 나온다는....
전체적인 스케일이 쪼매 큰거 같기도 하다.. 역시 중국은 머리수로 밀어 붙이는듯.. ㅋㅋ
그래서 개인적으로 괜찮은 영화인거 같다!!~~
경서야 고맙게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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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공 (墨攻, 2006)

감독 : 장지량
출연 : 유덕화, 안성기, 최시원, 왕지웬
장르 : 서사, 액션
국가 : 한국, 중국, 일본
개봉일 : 2007 / 01 / 10
상영정보 : 135분 / 12세 이상
홈페이지 : http://www.abattleofwits.com.hk/


시놉시스

피와 혼돈의 춘추전국시대..

천하 통일을 눈앞에 둔 조나라 대륙의 10만 대군은 마지막 길목에서 조그만 양성함락을 눈앞에 두었다. 인구 4천명의 작은 성 양성. 그들은 ‘묵가’에게 지원 부대를 요청하지만, ‘묵가’에서 온 지원군은 단 한 명 혁리 뿐.


하늘과 땅과 바람으로부터 단 한명의 지원군이 나타났다.

홀홀 단신 양성을 돕겠다고 찾아온 혁리는 양성의 모든 이에게 비웃음을 사지만 한발의 화살 공격으로 조나라의 기를 꺽으며, 그 후 전략적인 방어 전술로 조나라의 공격을 기적처럼 막아낸다. 점차 양성의 사람들은 혁리를 따르게 되고, 양성의 권력자들은 자신의 위치에 대한 위태로움을 느끼고 혁리를 제거 할 음모를 꾸며 성밖으로 내쫓는다. 심지어 혁리를 따르던 성민들까지 처벌 하는데..


중국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하고 흥미로운 전투가 펼쳐진다!

혁리의 방어로 무고하게 희생된 부하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조나라의 10만 대군을 이끌고 양성을 기습한 항엄중(안성기 분). 필살의 공격으로 양성은 초토화 되지만 항엄중의 목적은 단 하나, 혁리를 이기는 것이다. 막아야 하는 자와 침략해야 하는 자. 혁리와 항엄중의 최후의 대면.

과연 혁리는 양성을 평화롭게 지킬 수 있을 것인가…